중국 교환학생 이야기(2)

Kenny의 중국 하북대 교환학생 이야기(2)

이번 포스팅은 중국의 먹거리 및 놀거리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하나 하나 사진 보시면서 추가설명 덧 붙일게요 ㅎㅎ

 

가장 기억에 남는 중국에서의 첫 끼니..
저녁에 도착했던지라 음식점들은 모두 문닫고 슈퍼를 들러 컵라면과 과자 물 칭따오 캔맥주!(정말싸요 ㅎㅎ) 콜라를 사서 들어와 컵라면을 개봉하는 순간 경악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그 당시 액체형 스프가 없었는데 중국 컵라면에는 응고된 액체형 스프가 함께 동봉되어있었고
그 향또한 강렬해서 몇입 먹고 버렸던 기억이.. 하하.. 그래도 나중에는 맛있는 컵라면을 골라 자주 먹었습니다.

 

우리가 중국 음식하면 가장 대중적인게 양꼬치가 아닐까요? 중국의 양꼬치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여서 배터지게 먹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정말 중국생활하면서 많이 먹었습니다. 양꼬치 뿐만 아니라 닭날개 부추를 이용한 구이(양념이 정말 중독적이였어요) 빵도 구워서 주고 맥주와 함께 마시면 취하지 않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_+!!

중국 장인의 케이크장인의 솜씨가 돋보이는 케이크들입니다.
마트 내 빵집에서 전시되어있던 케이크들입니다. 중국스럽죠?

중국에는 다양한 과일이 저렴하게 판매하고있습니다!
저는 과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자주 사먹진 않았어요

중국 길거리 불량식품! 왼쪽 사진 보시면 훈증막(?) 같은 찜통에 찹쌀을 넣어 쪄낸다음 이쑤시개로 꽂아 달달한 무언가와 견과류를 묻혀 판매합니다. 가격은 중국도 1원(200원 정도)로 기억해요 재미로 한번 먹어봤는데 일생의 마지막 순간이였죠..ㅎㅎ

중국의 김치맛 포카칩!! 우리나라에는 아마도 없죠? ㅎㅎ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맛은 정말 김치 맛이 나요. 밥에 싸먹을뻔 캬캬

중국은 각 지방 별로 맥주가 생산되는데요 하북성 지방은 란씽피죠우(파란별 맥주)가 생산되어 다른 맥주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죠 박스째 사서 마셨으니까요 ~.~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술도 마시고 재미있었습니다. 마트에는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팔지만 이것저것 하나씩 도전해 보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을 수 있답니다..ㅋㅋㅋ 많은 도전이 필요해요 정말 많은 도전이..

 

 마지막으로 중국 KFC(컨더지)라고 하지요 보통 제가 있던 바오딩시의 경우에는 KFC와 맥도날드(마이당라오)가 있었어요 KFC가 체인점이 더많았어요 위 사진은 이름모를 햄버거와 비쥬얼.. 우리나라에 없는 종류의 버거도 생산되었으니까요!

잘보셨나요? :)
이밖에도 다양한 음식을 먹었지만 사진으로 남겨 두지 못해 아쉬워요ㅠㅠ

다음 포스팅엔 더 재밌는 글과 사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