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6년 2월 16일 해남 다음 코스 광주에 있는 지인을 만나려고 땅끝마을에서 광주로 가는 직행 버스를 탔습니다!
17:00 버스 였는데 광주에 도착하니 19:00정도 됐어요 근데 하필 그날 광주에서 눈이 많이 내렸답니다. ㅠㅠ
그래도 눈이 와서 좋긴했어요! 저는 눈을 참 좋아하거든요 ㅎㅎ
아무튼 버스를 타고 내렸더니 매우 큰 터미널에 내렸어요 광주에는 난생 처음가보는 저였기에 신기했답니다. 

유-스퀘어에서 기념샷을! 광주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ㅠㅠ

광주에서 지인을 9시쯤 만나 상무지구로 이동했는데 정말 큰 번화가더라구요! 먹을데도 많고 지인말로는 20대 후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고 들었어요 건물들도 깨끗하고 시내 구성이 조화로웠습니다. 

그리고 계획상 동구로 이동하여 구 시청 방면으로 이동했습니다.
구 시청 쪽은 상무지구와 다르게 낮은 건물들이 많았고 20대 갓 초반 사람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이곳은 음식값이 상무지구보다는 저렴하다고 하더군요 그냥 발만 찍고 다시 상무지구로 이동하여 술 한잔 더하고 상무지구>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날 눈이 엄청나게 와서.. 추웠어요 저는 이또한 추억이리.. 하며 지도도 안보고 도로위 이정표만 보며 쭉-쭉- 걸어다녔습니다.

결과는..(?) 택시 탔어요.. ㅠㅠ 도저히 못찼겠더라구요 (저 길치 아님.. 방향치임)ㅋㅋㅋㅋㅋ 그래서 택시타고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찜질방에서 씻고 휴식하고 출발하려 했으나, 06:00에 대구로 가는 버스가 있어 그것을 타기로 했지요 터미널에 도착하니 새벽 4시쯤되었는데 터미널 내부에 있는 PC방에서 시간을 떼우고 배가 고파 KFC가서 치킨2조각 먹고 버스표를 끊으러 갔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터미널안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 멀리 깨알같이 시간 보이시나요 5:54분 ㅋㅋ 동대구로 가는 버스타러 가는길이였습니다.

그렇게 지인과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고 동대구로 가는 버스에 탑승하여 대구로 떠났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