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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부산으로 가는 우등버스에 탑승했습니다. 17:00에 출발하여 18:24분에 부산종합터미널에 도착했죠
부산종합터미널은 부산노포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내리자마자 여기가 터미널이 맞나? 할정도로 어색했는데 제대로 온게 맞더군요..
긴가민가해서 제일 마지막에 내림 ㅋㅋ

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저는 그날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는데 쿠X에서 싸게 올라온게 있길래 16,000원에 1박을 신청했습니다. 더 뉴 데이라는 게스트 하우스였는데 해운대역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였죠. 그래서 지하철노선도를 보니 노포역에서 해운대역까지 거의 한시간 -_-.. 서면역에서 환승도 해야하고 갈길이 멀더군요 배가 고팠기에 돼지국밥 먹겠다는 일념으로 부리나케 갔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는 19:40분에 도착했어요 해운대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는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조용했어요. 다른게스트하우스들은 파티도 하고 그런것도 있었는데 저는 오로지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 돼지국밥을 먹으러 나왔어요! '밀양순대 돼지국밥'이라는 음식점을 갔는데 '본점'이라는 글씨 보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녁시간이 약간 지났는데 사람이 그래도 많았어요! 다행히 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습니다.

 밀양 돼지국밥은 7,000원이고 이외 수육 기타 다른 메뉴도 있었어요 메뉴판을 못찍었네요.. 맛은 돼지 비린내가 별로 안나고 국물이 개운했어요 낮술을 했던지라.. 저녁해장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돼지고기 된장에 찍어먹으라고 같이 줬는데 사진 왼쪽에서 보시다시피 된장이 약간 묽었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을먹고 소화시킬겸 해운대 야경을 보러갔..습..니..다 뭐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어두운 백사장만이 보였습니다. 

조용한 백사장을 찍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광안리로 갈 준비를 했어요

부산에서 유명한건 돼지국밥, 냉채족발, 곰장어가 있는데 곰장어를 무진장 좋아하는 저로써 먹고싶었지만 혼자 먹기엔 무리가있어 다음에 부산내려갈땐 꼭 먹어보겠어요! 이렇게 옛날골목식으로 음식점들이 나열되어 있답니다.

숙소에 들려서 광안리로 갈 준비 후 다시 나왔습니다.
광안리 해변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택시를 타면 되지만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금련산역에서 3번출구로 나오면 내리막길이 보이는데 도보로 400m거리입니다. 해운대보다 광안리가 확실히 야경은 좋더군요! 사진으로 그 야경을 담기엔 힘들었어요 ㅠㅠ 정말 이뻤답니다! 

광안리 해변을 걸으며 금련산역 전 정거장인 광안역으로 향해 걸었습니다. 금련산쪽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기도 훨씬 나았어요! 광안역방향으로 가면 갈수록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광안리에서 사진을 마구 찍고 광안역으로 향했습니다. 광안역으로 가는 길은 쭉걸어가다 보면 커피 골목이 시작되는데 커피골목 시작전에 윗도로로 쭉 올라가면됩니다. 근데 길이 꽤 길어서 오래 걸었어요ㅠㅠ 금련산에서 내린다음에 광안역해변 갔다가 BAY101로 택시타고 가는게 가장 좋은 여행 코스일것 같습니다!(저는 BAY101의 존재를 모르고 다음날에서야 알았죠 ㅠㅠ)


마지막으로 광안리 풍경 동영상입니다. 촬영하다 흔들림이 좀 있지만 기념하기위해 ㅎㅎ
광안리까지 여행 을 마치고 광안역을 통해 숙소가 있는 해운대역까지 이동해서 하루를 마쳤습니다.
다음날 계획은 앤디워홀 전시회, 동백섬, 남포동시장가는거였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보도록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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