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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인 부산시립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동백섬에서 시립미술관까지는 택시비4,000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앤디워홀 LIVE전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하고 아시아 순회를 마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다시 올 기회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꼭 가봐야겠다하여 여행계획에 포함 시켰는데요. LIVE전 입장료는 12,000원입니다. 홈플러스 멤버십이 있으면 할인된다고 하는데 저는 없으니 PASS~

2015.11.25-2016.3.20 저는 거의 막바지에 간거라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와서 다행이죠 ㅎㅎ

티켓 부스에서 표를 끊고 입장했습니다.

저는 가서 작품 설명 오디오를 임대했어요 오디오 임대료는 3,000원입니다. 스마트폰과 한쪽으로 듣는 이어폰을 주고 작품 앞에 번호가 있으면 스마트폰에서 내용을 찾아 재생하면 되는 그런 거더라구요. 그냥 단순히 보기 싫어 오디오와 함께했는데 좋았습니다! 앤디워홀이 어떤사람인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사업을 잘하는 것은 가장 매혹적인 예술이다. 돈을 버는것이 예술이며 일을 하는것도 예술이다.
그리고 훌륭한 사업이야말로 가장 뛰어난 예술이다."
-앤디워홀-

전시관은 4전시관 까지 있어요 두번째 전시관까지 보고 나면 기프트샵도 있습니다. 저는 바나나 열쇠고리를 하나 샀어요 ㅎㅎ

이렇게 통조림 액자들도 팔고 저도 하나 사고싶었지만 짐이 많아지니까 PASS~

캠벨 토마토 통조림이 가장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이라고 생각해요 도록도 함께 판매합니다. 전시관 내 촬영은 금지 ^^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동그란 구멍에 얼굴을 넣으면 나도 팝아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죠!

이건 앤디워홀 밀랍인형입니다. 정말 진짜 같죠? 일본 한 예술가가 만든 밀랍인형이라는데 저 손동작이 참 특이하네요 ㅎㅎ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은 앤디워홀의 영화에 대해 전시되어있습니다. 19세 미만 입장금지!

그렇게 관람을 마친 뒤 저의 느낀점은
앤디워홀이라는 사람의 인성과 가치관에 대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전시회를 가기전 앤디워홀의 작품은 캠벨 토마토 스프, 마릴린먼로 팝아트, 바나나 그림 이정도 뿐이였는데, 정말 다양한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모으며 표현해낸 앤디워홀의 작품들과, 자신의 작품 표현 방식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그림을 그린다음에 판에 찍어내는 방식 외),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며 그가 외적으로는 화려했을지 몰라도 내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었을 어두운 부분도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관람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남포동으로 이동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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